[여행 일상] 아시아나 장거리 이용 TIP(아시아나 맨앞좌석), 아시아나 기내식 후기 Asiana in-flight meal

아시아나 항공으로 하와이를 왕복했어요.

중간에 물론 코나(빅아일랜드)도 갔어서, 하와이한 항공 주내선을 이용했지만

한국을 오가는 건 아시아나를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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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이다보니 저만의 이용팁이 있는데, 오늘 함께 소개하면서

아시아나 기내식까지 함께 소개할게요.

저는 하와이를 오갔고, 미주노선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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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장거리 비행 이용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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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시에는 아무래도 오래앉아있다보니 소소한 팁이 생겼어요.

이코노미석 기준 팁이라, 비즈니스석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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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기준, 아시아나 장거리비행 이용시에는

이코노미 맨 앞자리에 앉는 것이 좋아요.

물론 추가금을 내야하고, 인기좌석이라 미리 좌석을 배정해야해요.

일명 비상구 좌석! 왜 이 좌석이 좋냐고하면..!!

① 앞자리 좌석이 없어서 다리를 펼 수 있다.

앞자리 좌석이 없다보니 키가 크시거나, 다리를 펴고 싶다면 추천해요.

다만, 비상구좌석이다보니 소지품을 발 아래에 둘 수는 없다는 점!

이 단점만 제외하면 다리를 펼 수 있어서 장거리에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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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빠르게 내릴 수 있다. (환승이 있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맨 앞자리이다보니 착륙 시에 가장 먼저 내릴 수 있어요.

특히 저는 한 번 하와이한 항공으로 환승했어야 했는데, 환승텀이 2시간이라

여유로울줄 알았는데 입국심사까지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맨 앞자리여서 1시간 30분 컷으로 환승!

앞자리 아니였다면 아찔.. 입국심사가 상당히 오래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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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기내식과 음료를 가장먼저 받을 수 있다.

기내식과 음료를 가장먼저 받을 수 있어요.

물론 기내식을 총 2회받는다고 했을 때, 1회 한정 먼저받는거에요.ㅎㅎㅎ

그 다음 기내식은 반대로 맨 뒷좌석부터 주시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받을 수도 있음.. 그래도 한 번은 가장 먼저받는다는 점이 은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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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화장실이 가깝다.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사이는 승무원분들이 대기하시는 곳이자,

화장실도 있는 곳이에요.

물론 중간에 있는 화장실(총 4개) 갯수에 비해

2개여서 수는 적지만, 바로 앞이다보니 급할 때에는 바로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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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앞좌석의 의자 펼치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ㅋㅋ

장거리 비행일수록 사람들의 의자가 점점 뒤로 넘어가요..ㅋㅋ

아무래도 다들 힘들고 오래 앉아있다보니 조금이라도 몸을 펼치고 싶어

자연스레 의자를 점점 뒤로 젖히는 것 같아요.

맨 앞자리는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어서 서로 불편할일이 없음!

물론..뒷자리에는 사람이 있으니 너무 펼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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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특히나 맨 앞좌석은 비상구 좌석이라 소지품도 놓을 수 없어요.

그러나 자꾸만 아이를 눕히셨던 한 부모님..ㅠㅠ

승무원분들이 두차례나 오가며 안된다고 제지하시는데 제가 다 답답하더라구요..

외국인들도 있는데 같은 한국인으로서 더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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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좌석에 앉는건 편리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비상시에 승무원분들을 도와

다른 승객들을 대피시켜야하는 만큼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에요.

꼭 매너 지키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승무원분들 말 잘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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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이코노미 맨앞자리(비상구 좌석, 컴포트 좌석) 구성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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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시아나의 이코노미 맨 앞자리인

비상구 좌석이나 컴포트 좌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은근히 이게 맨 앞자리이다보니 자주 앉던 곳이 아니기도 하고,

또 오랜만에 타면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맨 앞좌석만의 구성도 있으니 소개해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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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이코노미 제공품

(맨 앞자리에만 받는 특별한 제공품까지!)

이렇게 기본적으로 주는 쿠션, 담요, 기내슬리퍼, 칫솔치약 외에도

맨 앞좌석에게만 주는 제공품이 있으니..!!

바로바로 눈가리개(안대)와 귀마개에요.

맨 앞좌석이어서 승무원들의 대기공간이 가깝다보니

기내식을 준비하거나 어떤 상황이 있을 때 말소리 또는 빛에 예민할 수 있다고

이렇게 챙겨주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오..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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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이코노미 맨 앞좌석 화면

이코노미 맨 앞좌석은 이렇게 벽에 기본 화면이 있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좌석 오른편에 엔테테이먼트 모니터가 있어요.

이게 처음에는 어떻게 빼는거지?! 하고 은근히 어려워서,

추가로 어떻게 빼는지 움짤로 첨부할게요.

좌측사진의 이 버튼이 바로 화면을 올리는 버튼!

우측에는 리모컨도 있어요.

이렇게 오른쪽 버튼을 올리면 모니터가 뾱! 하고 얼굴을 내미는데,

그때 이제 수동으로 올려주면 돼요.

모니터에서 보는 실시간 이동경로..ㅎㅎㅎ 어린이용 컨텐츠도 있고,

은근 최신영화도 있고 게임들도 있어서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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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이코노미 맨 앞좌석 테이블(식탁)

좌석테이블도 좌석 오른편에 있어요.

팔걸이 뚜껑을 열면 테이블이 있고, 이렇게 올리면 돼요.

좌석테이블은 반만 펼칠 수도 있고, 다 펼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간격도 이렇게 조절이 돼요. 간격 조절되는걸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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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살펴보기◀

 

* 아시아나 기내식 - 쌈밥

한국-하와이행 기내식 첫번째에요.

아시아나 기내식의 유명한 메뉴 중 하나!

바로 불고기 쌈밥이에요.ㅎㅎ

쌈채소, 쌈장, 김치, 계란말이 하나,

불고기, 밥, 바람떡 하나, 된장국을 줘요.

은근 구성이 알참!

수저가 있는 곳에는 이렇게 영어로도 적힌 쌈밥 먹는 방법이 적힌 종이가 있어요.

외국인분들도 읽어보고 쉽게 먹을 수 있을 듯!

쌈채소는 치커리, 깻잎, 상추, 배추, 청고추 홍고추 조그맣게 넣어져 있어요 ㅋㅋ

바람떡도 은근 맛있음.ㅎㅎㅎ 안에 앙꼬가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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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치킨데리야끼 덮밥

쌈밥과 치킨데리야끼 덮밥중에 고를 수 있어요.

치킨데리야끼 덮밥은, 덮밥과 빵, 케이크, 샐러드가 나와요.

쌈밥이 확실히 저는 더 좋았어요 ㅋㅋ 그래도

디저트로 나온 케이크는 치즈같기도하고 우유맛 같기도 하고..

이게 은근 맛도리였어요.

식사 후에는 커피나 홍차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어요.

승무원분이 커피드시겠냐고 물어보시면서 돌아다니시는데,

식사 때 받은 빨간 컵을 드리면 그 컵에 담아주셔요.

커피는 드립커피 맛이고, 홍차는 은근 진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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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오믈렛

한국-하와이행 기내식 두번째에요.

오믈렛, 해쉬브라운, 소세지, 당근, 브로콜리,

오렌지, 빵, 버터, 케찹, 요플레가 나와요.

무난무난한 브런치 느낌! 딱 평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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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소고기죽

오믈렛과 소고기 죽에 선택할 수 있어요.

죽 외에 나머지 구성은 똑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 죽이 더 맛있었어요.

소고기도 은근히 많이 들어있음!

간은 심심한 편이어서 간장 다 부어서 먹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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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스테이크

하와이-한국행 첫번째 기내식이에요.

치즈, 살라미, 케이크(치즈?우유?), 빵, 스테이크, 야채, 웨지감자가 나와요.

스테이크는 그.. 돈까스 루 소스 느낌!

소스가 한가득 있고, 거의 레어에 가까워요.

스테이크는 평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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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비빔밥

스테이크와 비빔밥 중 고를 수 있었어요.

비빔밥은 햇반, 계란말이 하나, 단무지, 건새우 시금치 된장국을 줘요.

참기름과 고추장도 같이 있는데,

와.. 비빔밥 너무 맛있었어요!

하와이에 오래있다가 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비빔밥 고추장도 참기름도 너무 맛있어서 비빔밥이 기내식 넘버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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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간식! 샌드위치

하와이-한국행 기내식으로 나오는 간식이에요. 식사 아닌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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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내식만 먹었었는데, 간식도 주시더라구용!

아시아나 기내식으로 간식까지 주다니.. 장거리 비행이라 다르더라구요.

간식으로는 조금 뻑뻑한 빵의 샌드위치!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 소소한 샌드위치인데

간식도 준다니 이게 어디에요..ㅠㅠ 너무 좋아..

샌드위치에 오렌지 주스랑 같이 먹으니 간식으로 든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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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매콤 생선덮밥

하와이-한국행 두번째 기내식이에요.(간식까지 본다면 세번째!)

매콤한 소스와 함께 나오는 생선덮밥이에요.

새우유자샐러드, 과일, 빵, 버터도 같이 나와요.

맵찔이인 저한테도 매콤할 정도로 은근 매워서,

애기들이 먹기에는 많이 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스는 매콤하니 너무 맛있었고, 흰살 생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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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기내식 - 치킨스테이크

매콤 생선덮밥과 치킨스테이크 중에 고를 수 있어요.

한국에서 하와이로 가는 기내식에 나왔던

소고기 스테이크가 생각나는 느낌이에요.

나머지 구성은 똑같았고, 이것도 생각보다 평범했어요.

저는 매콤 생선덮밥이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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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내식은 베지테리언, 노글루텐 등 특별한 옵션으로 변경할 수 있어요.

변경은 사전신청으로 하셔야 하고, 아시아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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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도 훌륭하고 승무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할까.. 하다가 조심스레 가지고 있던 볼펜으로

종이컵에 그림 그려서 귀여운 고마움을 표현했어요..ㅎㅎㅎ..

보시자마자 엄청 호탕하게 웃어주셔서 그것조차도 감사하더라구요.

다음엔 따로 승무원분들을 위한 사탕이라도 사가보려구요.

이 좁은 비행기에서도 기내식 준비하랴, 말 안듣는 승객 케어하랴..ㅠㅠ

진짜 고생많아보이시더라구요.

저는 아시아나를 주로 이용하다보니 차곡차곡 마일리지가 쌓이기도 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더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ㅎㅎ

다음에 또 아시아나를 이용하게 되면 그때 또 팁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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